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윽 그랬나? 왜 난 잘 기억이 안 나지?

그냥 아주 쓸쓸하고 황량한 느낌으로만 남아 있다.
그러나 이렇게 쓸쓸한 곳에도 살 수 있는 거구나 정도는 생각 했던 것 같다.

내 그림 속 집이 그렇게 느껴지구도 하는 구나.
난 그 반대를 의도했었는데.
새벽공기처럼 상쾌한 그런 느낌 있잖아.
물론 슬펐지만 다시 기운차리고 힘내는.
...그러고 보니 영화 속 집도 그럴 수 있겠네.
하지만 그 부모의 침묵이 너무 안스럽더군.

혜영언니랑 통화 했는 데 언니 역시 그 영화 보고 한참 울었다는 구먼.
2006.03.23 12:00: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