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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힘들어하는 것 같더니만
괜찮았구나
나도 맑은 공기 속에서 유유히 걸으며
올려다 본 구름없던 하늘이 기억난다
너랑 여행가기로 했던 것이 계속 미뤄져
좀 그랬는데.
억지로라도 추진한게 잘 된 거지.
여태껏 내 여행경험의 대부분은 어려운 상황에서의
무리한 추진이었고
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지.
정선생님 댁 인상은...
아름다운 집에서 사는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었다.
밥 몇끼만 같이 먹으면 정들게 마련인데.

다음에 또 기회 만들자.
니 블로그에도 글 남길께^^
2006.02.13 23:42:1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