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ang Jeong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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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int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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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te
2011
title
forest
SIZE=height×width ( cm )
91×116.8
Material
Acrylic on canvas
팔 한 쪽이 없는 여자와
움직일 수 없는 호랑이
개인소장
TAG •
포레스트 인간에 의해 억지로 조성된 숲의 기이함에 관심을 가진다. 어쩌면 더 이상 순수한 숲은 가능하지 않은지도 모른다.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한 것 같다. 한때 어느 호텔 로비에 살아있는 호랑이를 유리 밖 우리에 키우며 전시 한 적이 있었다. 로비에는 플라스틱 야자수와 양치식물
,
조화 등이 듬성듬성 있었고
,
그 숲을 유리 밖에서 호랑이는 무심하게 바라보며 웅크리고 있었다. 유리가 없어진 상상을 한다. 한 여인이 갑자기 호랑이와 원치 않게 같은 공간에 있게 된다면. 이미 팔 한 쪽을 잃어버린 여인을 뒤에서 노려보는 호랑이. 어쩌면 호랑이는 그 여인의 또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. 끝없이 스스로를 책망하며 한쪽 팔을 가차없이 물어 뜯어 버리고 남은 팔 까지도 노린다. 사회적 윤리적으로 예민하게 살아오는 동안 심신이 지쳐버린 한 사람의 초상화이다.
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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