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하시죠?
저번 홈피보다 훨 좋아 졌네요.
근데 그림들을 보다 문득 옛날 화실 부엌에서 제가 샘 그림에 대해서 말 했던게 기억나쟎아요.
뭐가 그래 말하고 싶은게 많은지..
아무튼 작업 열심히 하셔서 좋은 그림 많이 보여 주세요.
감기 조심 하구요.
요번 한해도 멋지게 마감 하시길 바랄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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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홈 괜찮다니 다행이다
옛날 화실 부엌이라..
창작의 집 말하는 건가, 그림사랑 말하는 건가
둘 다 추억어린 곳이지
라면을 한 솥으로 끓이던 곳
하루에도 수십 번 커피를 타던 곳
그곳에서 너와 나눈 얘기 , 궁금하네
그 때 넌 뭐라고 했었더라
뭔가 내 그림에 대해 호의적으로 말하진 않았던 것 같다
그 땐 힘들었지만
문득 그리워지는 시절들이네
민하는 잘 있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