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E
까슬까슬 마른 
빨래들이 움직인다. 
요며칠사이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. 
아기의 기저귀와 남편의 와이셔츠가 
바삭거리며 부서진다. 

우리 삶의 아주 짧은 순간들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