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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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이었다 

나이가 들어도 별로 변치 않는 작가들이다 
언제나 가난을 달고 다녀도 
그래도 붓을 놓지 않는 좋은 친구들이다 

아주 아주 추운 날 조촐하게 전시를 열었고 
조용히 전시는 끝났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