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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간의 전시가 거의 끝나갈 무렵 내가 전시장을 방문했을때 
우연해 만나게 된 작가 정정엽씨(오른쪽) 
왼쪽은 이 전시의 기획자이자 갤러리 상 큐레이터 신혜영씨 
우리들 뒤로 살짝 내 작품 '터질 것 같은 나'가 보인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