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inting
  • date
    1997
  • title
    뻑적지근한 하루였다It was a exhausting day
  • Material
    silk screen print
bbukjukjiguen.jpg





더운 여름날 밤 
온 몸을 죽죽 늘여 보며 
선풍기 바람을 쐰다 
그러고보면 온전하게 누워서 천정을 보는 게 
자주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 
내 삶을 사유 할 수 있는 짧은 시간들..



선풍기를 강풍으로 틀어 놓고 서는 스트레칭을 해봅니다.

천정을 보면서 드는 생각들,

‘뻑적지근한 하루였어’  하지만 왠지 이 피로감이 뿌듯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