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inting
  • date
    2002.10
  • title
    부드러운 손길
  • SIZE=height×width ( cm )
    108.5×91.5cm
  • Material
    Acrylic on canvas
B,D,S copy.jpg

 

 

 

천천히 바위 틈 사이로 바닷물이 밀려온다 
그들은 그 사이 목마르던 말미잘이랑 성게랑 조개들의 
목을 축여준다 

그리고 담치 무리들 
따개비들 

물 속에서 하늘하늘 움직이던 말미잘 들을 기억한다 
그들을 사랑한다 .

 

 

작가소장